본문 바로가기
트레킹

희리산 자연 휴양림 (II) - 벚꽃

by aqua2 2015. 4. 12.

뜨끈한 바닥에 숲 냄새를 맡으며 잘 자고 일어났다..

역시 개운한듯...

아직 캠핑하기엔 좀 추울 거 같다...




오늘은 승헌이 생일이라니

재호가 아침에 급조해서 야심차게 딸기쵸코 케잌을 만들었다..




그럴싸하다..




아침먹고 

야구하러 숲속의 집을 나섰다...

어제 그 다리 위에서 부자 사진을 찍어 주고..

역시 장난꾸러기 부자다~




오랜만에 승헌이와도 사진 찍어보고...










공터에서 한 30분 넘게 야구했던 거 같다

나는 수비중~~




주변 풍광...




멀리 우리가 하루 머문 숲속의 집..




동백꽃도 보이고...

동백은 떨어질 때 더 예쁜 거 같다..




그냥 찍은 사진과




노출을 더 줘서 찍은 사진...

역시 조금 더 환상적이다~







왜 벚꽃 아래에만 있으면

릴렉스체어와 술이 땡기지?

 



잘 나온 승헌이 사진...




이번엔 산쪽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야생화도 피어있고


제비꽃(violet)중 유일하게 향기가 좋다는 남산제비꽃 같다..

제비꽃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잎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지고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로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거나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마지막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턱잎은 줄 모양으로 넓으며 밑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대가 나와서 그 여러 줄기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고 타원형이다.

 한방과 민간에서 고한 ·간기능 촉진 ·태독 ·감기 등에 약제로 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제비꽃 (두산백과)




작년에 봤던 도룡뇽 알도 보았다..

이번엔 꺼내어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하고...

승헌이는 무척 신기해 하는듯...


몸길이는 수컷 8∼12㎝, 암컷 7∼9㎝이다. 몸은 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둥근무늬가 띄엄띄엄 독립되어 있는 것이 많고, 

특히 눈 뒷부분에서 몸통의 등면에 걸쳐 무늬가 뚜렷하다. 배쪽은 등면보다 연한 갈색 무늬가 산재되어 있거나 또는 연결되어 있다.

머리는 편평하며, 주둥이 끝은 둥글고, 눈은 돌출되어 있다. 몸통의 피부는 매끈하며 약간 편평하다. 

목부분의 등면 중앙에서 허리 부분에 걸쳐 연결되는 얕은 등홈이 있고, 늑조는 13개이며, 배면에 10개의 뚜렷한 가로 홈이 있다. 

꼬리는 몸통보다 약간 길다. 수컷은 항문의 앞끝에 작은 돌기가 있고, 항문 주위가 두툼하게 부풀어 있으며, 암컷에 비하여 뒷다리가 약간 비대한 점이 다르다.

남부에서는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에, 중부에서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산란한다. 

알은 3층의 투명한 한천질로 싸여 있고, 알덩어리는 바나나 모양으로 2열로 배열되어 있다. 알은 둥글며, 지름이 2∼2.5㎜이다. 

1쌍의 알주머니에는 10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다. 알은 3∼4주 내에 부화하며, 유생 때의 몸길이는 10∼15㎜이다. 

유생 때에는 겉아가미가 발달하지만 성장하여 변태하면 폐호흡을 한다.

먹이로는 지렁이류·수서곤충류를 잡아먹는다. 알은 물 속에서 낳지만, 생활은 땅 위에서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국(북부)·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롱뇽 [Korean salamander] (두산백과)




녹색의 작은 호수를 지나 다시 숙소쪽으로 내려갔다...




12시가 가까워 오니 많은 사람들이 철수한거같다...







마지막 피날레로 

점프샷~




여기부터는 아이폰 사진...




웨딩카...

B200




현재형이 준 셀카봉이

역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셀카도 찍어보고...




친구들과의 사진도 많이 찍었다...

세명이 모인건 2년만이다

그때도 희리산이었는데...

(http://blog.daum.net/khjmd/276)


아마 우연의 일치거나 느낌 탓이겠지?

옷이 빛의 삼원색이다~~




저녁식사 후 완영이는 일이 있어 집에 가고..




다음날 아침 재호와도 기념 사진 찍고...




인터넷에서 주꾸미 가격이 2만원으로 보았었는데

축제한다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가격이 확 올라 버렸다

 (작년 블로그를 보니 3만원/1kg 이었었네..)

마치 담합이라도 한듯..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주꾸미를 안먹을수도 없고...

아무튼 맛은 기가막혔다... (승헌이가 서빙함)






2015년 첫 휴양림 겸 벚꽃 나들이였다

죽마고우들과 함께해서인지 편안했고 즐거웠다..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 듯...

아침에 새소리와 아직은 약하지만 숲 내음을 맡고 일어나는 그 느낌은 여전히 좋다..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령산 등산 (II)  (0) 2015.04.26
축령산 등산 (I)  (0) 2015.04.25
희리산 자연 휴양림 (I) - 벚꽃   (0) 2015.04.11
소백산 (III)  (0) 2014.12.21
소백산 (II)  (0)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