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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38Th Camping 산음 자연휴양림 다섯번째

by aqua2 2015. 6. 7.

또 산음에 왔다

212번 데크

자주 오니 이제 사진 찍을 맘이 생기지 않는다..

저번에 길을 잘못 들어 가지 못했던 임도를 이번에 가보자...





이번에 롤테이블을 펼치지 않았다...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되었나?

점점 간단모드로 가는 것 같다...




부러졌던 폴대도 폴스미스에서 간단하게 수리 후 

가볍게 텐트를 쳤다...




원래 대기를 걸어 두웠던 가까운 용현 휴양림에서 문자가 왔길래

갈까 잠깐 고민했지만 데크가 산음이 더 좋아 용현을 포기했다...





3시에 도착해서 점심겸 막걸리에 소시지 먹고 있는데

완영이에게서 전화왔다...

메르스 때문에 괜찮냐고...





난 숲속에서 자가 격리중...

이번엔 해먹을 원없이 탔다...





해먹에 누워 사진찍고....







잠깐 숲속의 길을 걸어 보고 싶었다..




멀리 내 텐트가...







일부 사진을 포토샵을 이용해서 약간 보정을 해보았다..

원래 사진보정을 별로 안좋아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숲 좋다~
























다음 날 아침 간단히 햇반에

아내가 싸준 김치찌게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햇반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밥을 했는데 역시 새로한 밥은 햇반에 비할바가 못되었다..





역시 코펠밥은 어렵다..

아래가 약간 타긴 했지만 생각보다 밥이 잘 되었다..




아침 식 후 계속 해먹을 타고 책을 보다가

12시가 가까워 오자 짐을 정리했다...





그래도 아쉬워 의자에 조금 앉아 있다가...




예전에 가려다 못간 임도를 다시 가기로...





힘 없는 나방 하나가 도망 못가서 한장 찍고...




















멀리 가려다 못간 천사봉도 보이고...










많은 꿀풀 꽃










군데군데 나뭇잎들이 하얗게 보인다...

병일까?


개다래나무인가 보다

http://m.blog.ohmynews.com/goodi/247690

꽃이 시원찮아 이파리까지 꽃 처럼 보이게 해 꽃과 벌을 꼬시는 안타까운 사연이..


 





무슨 알같은데...




쉼터에서 관리 사무실쪽으로 하산중...




의도적이지 않은 보케 사진이다...




햇살 받은 나무의 나뭇잎이 참 멋있어서 한장 찍고...




역시 녹색 단풍 나뭇잎도 멋있다...












역시 저녁때의 데크와





한낮의 데크로드의 느낌은 많이 다르네...



















벌써 산음 자연휴양림이 다섯번째라니...

여전히 숲은 좋지만 이제 사진 찍을게 없다...

다행히 포토샵으로 사진공부가 되긴했지만...

다음엔 오랜만에 오서산에 가볼까?